울진군청 젼경.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지방 물가안정 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울진군은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었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지방 공공요금 안정 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관리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시책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울진군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라 버스·택시요금, 상·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했다.
또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를 위해 울진군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올 하반기에도 공공요금 동결을 비롯해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민들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