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경북도내 16개 대학,'글로컬 대학 30' 공모 신청



대구

    경북도내 16개 대학,'글로컬 대학 30' 공모 신청

    경북도 제공(청사)경북도 제공(청사)
    경북도는 31일 교육부의「글로컬대학 30」에 도내 33개 대학 중 16개 대학(일반대 13, 전문대 3)이 공모 신청했다고 밝혔다.  

    일반 대학은 포항공대, 영남대,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경일대-대구대 연합, 안동대-경북도립대, 한동대, 동국대(wise), 대구한의대, 경운대, 동양대, 경주대-서라벌대, 전문대학으로 대경대 등이다.

    글로컬대학 30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과감하게 혁신하는 지방대를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하고 대학 한 곳당 5년 간 1000억 원을 지원한다.
     
    경북도내 대학들은 규모를 키워 지역 대표 대학으로 인정받아야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대학 간 통합이나 연합 대학 설립,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연합 의사를 밝히고 있다.

    도내 최대 대학 도시인 경산 지역은 경일대, 대가대, 대구대 3개 대학이 '경북글로컬대학'을 통해 대학 간 벽을 허물어 국내 최대 규모 연합대학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영남대는 영남이공대와 재단 내 통합, 안동대와 경북도립대는 국공립대 통합과 더불어 공공연구기관 통합 운영 방안을 내놓았다.

    포항공대는 포항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을 목표로 산학협력 기반으로 벤처창업과 지역사회 역할 강화, 안동대는 경북 북부권 중심대학으로 전통문화 기반 인문특성화 대학을 지향한다. 금오공대는 현장성 강화를 위해 K-Star200체제를 구축한다.
     
    한동대 ESG, 동국대wise SMR, 대구한의대 코스메틱·한방, 동양대학교 베어링, 경운대 항공, 경주대-서라벌대 문화관광, 대경대 엔터테인먼트 등을 특성화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내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되면, 기업-지방정부-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 당 천 억 원의 지방비를 추가 투자하고 글로벌 수준의 대학으로 키워, 지방소멸의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컬 대학은 올해 10곳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30곳을 지정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