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탑그룹은 최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에서 2023년 임원 워크숍을 가졌다. 유탑그룹 제공광주전남지역 중견 건설사인 유탑그룹이 2030년 수주 목표 3조 6천억 원과 시공능력평가 30위권 진입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30일 유탑그룹에 따르면 종합건설사인 유탑그룹은 최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에서 2023년 임원 워크숍을 갖고 중장기 사업과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유탑그룹 임원들은 사업부별 매출과 단계별 경영 목표, 핵심 역량 과제 등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병래 회장은 2030년 수주 목표 3조 6천억 원과 시공능력평가 30위권 진입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도약의 의지를 천명했다.
정 회장은 이런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수주 목표 1조 원을 달성해 중장기 비전 실행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유탑그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건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약 1조 2천억 원을 수주했다.
이 같은 실적은 총 사업비 1400억 원 규모의 광주시 상무지구 공공임대 아파트, 5천억 원 규모의 여주 물류센터와 울산시, 원주시 등에서 전국 단위의 건설 공사를 수주했기에 가능했다.
올해는 전북 장수 공동주택, 경기도 남양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충남 금산 도시재생사업 건립 공사, 광주 임대주택 유지보수공사 등 공공사업 중심으로 1조 원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탑그룹 정병래 회장은 "전략적인 로드맵을 중심으로 사업 체질 개선과 내실 경영에 집중하겠다"며 "꾸준한 사업성 검토로 수주에 만전을 기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이어 중장기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