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파이어애니웍스 홈페이지 캡처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 기업) 51개사를 선정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고작 1개사만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아기유니콘' 기업 51개사를 선정했는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캠프파이어애니웍스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돼 그동안 200개가 선정됐고, 이번에 4번째로 선정됐는데 299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약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캠프파이어애니웍스는 캐릭터 지적재산권(IP) 사업을 진행하는 글로벌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이번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면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아기유니콘 기업이 4개사로 늘었다.
광주에 본사를 둔 캠프파이어애니웍스는 `애니메이션 기반 IP 사업'과 '유아교육 플랫폼'이 주요 매출원으로,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지식재산권(IP)을 개발하고 합작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특히 TV시리즈 3D애니메이션인 레인보우버블젬의 경우 한국 EBS와 중국의 텐센트비디오에서 동시에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아기유니콘은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R&D(최대 20억원) 자금을 신청할 시 우대를 받게 돼 최대 17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