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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시청자위원회 개최



종교

    CBS 시청자위원회 개최

    • 2023-05-23 17:16
    핵심요약

    손봉호 위원장, "CBS가 신뢰의 표준이 되길"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열린 '2023 CBS 시청자위원회' 에 참석한 CBS 김진오 사장, 손봉호 위원장 및 위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열린 '2023 CBS 시청자위원회' 에 참석한 CBS 김진오 사장, 손봉호 위원장 및 위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CBS 기독교방송이 5월 23일(화) CBS 목동사옥에서 시청자위원회를 열고, 시청자위원회 위촉식과 CBS 콘텐츠와 관련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CBS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은 "불의와 독재 권력에 타협하지 않고 꿋꿋하게 기독교 정신을 지켜온 CBS에 감사를 드린다"며, "정론직필의 역사를 지닌 CBS의 방송이 우리 사회 '신뢰의 표준'이 되길 바란다"라고 CBS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CBS 김진오 사장은 "사회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12분께서 CBS의 시청자 위원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CBS의 콘텐츠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가감 없는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보도와 편성 등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CBS의 각 국장들(라디오 제작국, 보도국, TV제작국, 디지털콘텐츠국)은 현재 제작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고, 이어진 '질의응답과 종합토의' 시간에는 시청자 위원들의 질문과 제안들이 이어졌다.

    위원들은 알고리즘에 의해 편중된 콘텐츠만 접하기 쉬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양한 목소리들을 반영한 더욱 균형 잡힌 뉴스를 제작해 달라'는 의견을 비롯해, CBS가 펼치고 있는 '출산 돌봄 캠페인'과 관련해서는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클라우드 공모' 등을 펼쳐 더 소구력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 "기독교방송이면서도 모든 시민들이 신뢰하는 방송인 CBS는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시민운동을 펼쳐나갈 역량이 충분하다"며, "태아 보호를 위한 법 제정 등 생명돌봄을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을 실시해나가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법 '제6장 시청자의 권익 보호'에 의거해 시청자위원회를 운영해온 CBS는 사회 각계각층의 추전으로 모두 12명의 시청자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임기는 1년에 연임이 가능하다.

    CBS의 시청자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손봉호 위원장(국민나눔운동본부 이사장), 황인경 부위원장((주)아이넴 회장), 박상은 위원(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미션원장), 김건수 위원(법무법인 로고스 경영대표 변호사), 문철수 위원(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 윤학렬 위원(영화감독, 영화 '1919 유관순' 외 다수), 이상윤 위원(전국경제인연합회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이종혁 위원(광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박정숙 위원(세계스마트시티기구 사무총장), 조영신 위원(SK브로드밴드 성장전략그룹 그룹장), 유은정 위원(정신과 전문의), 주원규 위원(기독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드라마 '아르곤' 원작자)으로,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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