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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예비유니콘' 트위니와 로봇 기술 '협력'



대전

    ETRI, '예비유니콘' 트위니와 로봇 기술 '협력'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및 물류시장 고객 확대

    ETRI 제공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로봇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가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와 물류시장 고객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ETRI와 트위니는 8일 편대관리시스템(FMS) 관련 기술 이전 계약에 이어 사업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FMS는 무인운송차량(AGV)이나 자율모바일로봇(AMR)과 같은 로봇들이 충돌없이 이송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총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다. 
     
    트위니는 ETRI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100대 이상의 로봇이 최적의 경로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물류처리 성능 예측 시뮬레이터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시장에서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대규모 물류센터로 진입한다는 게 두 기관의 목표다. 
     
    ETRI 최정단 모빌리티로봇연구본부장은 "트위니와 같이 기술력있고 유망한 로봇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로봇산업의 발전과 기업의 애로를 충분히 청취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트위니 천영석 대표는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진행한 오더피킹 로봇 시연회를 통해 잠재적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로봇 도입 문의도 상당수 들어온 상태"라며 "ETRI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대규모 물류센터에 대한 접근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전문기업으로 물류센터 오더피킹, 공장 자동화 등 실내외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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