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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은행 대출 연체율 0.31%…경기하강 국면 영향



금융/증시

    1월 은행 대출 연체율 0.31%…경기하강 국면 영향

    전달 대비 0.06%p, 전년 동기 대비 0.08p 상승

    시중은행 창구 모습. 연합뉴스시중은행 창구 모습. 연합뉴스
    국내은행 대출의 신규 연체가 늘면서 연체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1%로 전달보다 0.06%포인트 올랐다.

    전년 동월 말과 비교해서는 0.08%포인트 상승했다.

    은행 연체율이 0.3%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2021년 5월(0.32%)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1월 신규 연체 발생액(1조9천억원)이 전월 대비 3천억원 늘어났지만, 연체 채권 정리 규모(6천억원)는 1조3천억원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1월 신규 연체율은 0.09%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1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34%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가계대출 연체율은 0.28%로 0.04%포인트 각각 올랐다.

    은행 연체율은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책으로 하향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경기 하강 국면을 맞아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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