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수도권 공항버스 9월까지 79% 증편…코로나 19 이전으로 회복 추진

  • 0
  • 폰트사이즈
    - +
    인쇄
  • 요약


경제정책

    수도권 공항버스 9월까지 79% 증편…코로나 19 이전으로 회복 추진

    핵심요약

    국토부, 이달부터 공항버스 단계적 증편 추진
    국제항공 여객 수요 해소 차원
    공항버스 운행 편수, 코로나 19 이전 45% 수준
    6월말까지 총 574편, 9월말까지 총 892편 증편
    심야시간 서울 공항버스도 운행 재개

    서울·경기 공항버스 증편 상세계획. 국토부 제공서울·경기 공항버스 증편 상세계획. 국토부 제공
    국제항공 수요 증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공항버스 운행을 확대하기 위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이 추진된다. 코로나 19 이전 대비 국제선 여객회복률은 61.2% 이지만 공항버스 운행 편수는 45%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의를 통해 서울 및 경기권 공항버스를 6월말까지 총 574편, 9월말까지 총 892편 증편한다고 15일 밝혔다. 각각 현재 대비 51%, 79% 늘어나는 규모다.

    이에 따라 공항버스는 6월까지 인천공항 1387편, 김포공항 315편 등 모두 1702편으로, 9월까지 인천공항 1650편, 김포공항 370편 등 모두 2020편 수준으로 운행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 19 이전 대비 각각 68~70%, 85~90% 수준으로 회복되는 편수다.

    서울노선은 현재 28개 노선 611편을 6월까지 39개 노선 978편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증편 노선은 6001번(동대문) 18편, 6300번(명일동) 18편, 6013번(광진구) 15편, 6011번(성북구) 12편 등이며, 미운행 11개 노선 6005번(인사동) 12편 등도 운행을 재개한다.

    경기노선은 현재 38개 노선 517편을 6월까지 40개 노선 724편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4200번(안양/군포) 18편, 7000번(안산) 16편, 4100번(영통) 18편 등이 증편된다. 미운행 노선인 7100번(전곡) 4편은 4월부터, 8928번(여주) 1편은 3월부터 운행을 다시 시작한다.

    공항버스 운영 정상화를 위해 손실 보조금도 지원된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할 공항버스 4개 업체에 25억원 규모의 운행손실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인천공항공사도 서울 심야버스 3개 노선, 6편에 대해 매월 66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운행하지 않았던 심야시간(22:40~익일 05:00)대 서울 공항버스 N6000번(강남터미널), N6001번(서울역), N6002번(강남터미널, 서울역)이 다시 운행된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공항버스가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심야노선 확대 등 공항 접근 교통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