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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위의 탄소중립" 창원시 '채식의 날' 확대 운영



경남

    "밥상 위의 탄소중립" 창원시 '채식의 날' 확대 운영

    솔선수범하는 창원시 공직사회, 기후위기 극복에 한 발 다가가

    창원시 제공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3월부터 공무원 대상 기후행동 5가지 중 한 가지인 채식하기를 실천하기 위해 월 2회(8일, 22일) 실시하던 채식의 날을 월 3회(8일, 22일, 30일)로 확대한다. 채식의 날이 외식의 날·공휴일·주말일 경우 조정해 운영한다.
     
    2층 승강기 운행 제한, 채식의 날 확대, 양면인쇄, 창원돌돌e컵 등 다회용기 사용, 청사내 종이타월 사용 아웃(OUT) 등 공무원 대상 기후행동 5가지를 실천하고 있는 시는 채식을 통해 1인당 약 3250g의 탄소배출(30년산 소나무 0.35그루 식재 효과)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식의 날 식단은 비빔밥이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구내식당에서는 포케샐러드, 우엉잡채덮밥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면서 채식의 날에도 식당은 항상 많은 직원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기후환경국장을 비롯한 기후환경국 직원들과 함께 채식과 잔반 없는 식사로 기후행동을 실천하기도 했다.

    또, 시는 채식의 날 확대를 기념하고 밥상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내식당 입구에서 '채식과 함께하는 맛있는 녹색생활, 탄소 ZERO! 잔반 ZERO!' 캠페인도 펼쳤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육류 소비를 줄이고, 지역 농산물(로컬푸드) 매장을 이용하여 육식 위주 식습관을 채식으로 바꿔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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