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전북 고창 봉덕 고분 긴급발굴조사



전북

    전북 고창 봉덕 고분 긴급발굴조사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 선정
    땅콩 밭에서 무덤 뚜껑 대형 석재, 토기편 등 발견

    전북 고창 공덕 고분. 고창군 제공전북 고창 공덕 고분.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 '봉덕 고분'에 대한 긴급발굴 조사가 실시된다.

    고창군은 "문화재청의 '2023년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에 고창군 아산면 봉덕리의 봉덕고분이 선정돼 국비 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공모사업은 매장문화재 유적 보호를 위해 긴급 발굴조사비를 전액 국비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한다.

    '고창 봉덕리 봉덕 고분'은 지난해 땅콩 경작을 위한 밭갈이 과정에서 무덤의 뚜껑돌로 추정되는 대형 석재와 토기편 등이 드러났다.

    마한에서 백제로의 변화 과정을 잘 보여주는 고분으로 추정되어 유적 범위와 성격 규명 등을 위한 시·발굴조사를 통해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추가적인 유적 훼손 방지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고창 봉덕리 봉덕 고분'은 새로이 발견된 비지정 문화재로, '고창 만동유적'(도기념물), '고창 봉덕리 고분군'(사적), '고창 예지리 고분'의 계보를 이어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판단된다.
     
    고창군청 오미숙 문화예술과장은 "고창 봉덕리 봉덕 고분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고창지역의 마한~백제시대 고분의 변화와 성격을 규명하고, 조사 성과에 따라 향후 마한역사문화권 정비계획과 연계해 유적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