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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까지 쌩쌩"…'올해의 車' 1위 두고 별들의 전쟁



자동차

    "170㎞까지 쌩쌩"…'올해의 車' 1위 두고 별들의 전쟁

    자동차기자協, '2023 올해의 차' 최종 심사
    국내·수입차 19종 신차 각 부문 후보 올라
    대상인 '올해의 차' 부문엔 11종 신차 격돌
    고속주행·조향성능·긴급제동 등 엄정 심사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최하는 '2023 올해의 차' 최종 심사가 8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렸다. 윤준호 기자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최하는 '2023 올해의 차' 최종 심사가 8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렸다. 윤준호 기자
    한해 동안 국내 출시된 자동차 가운데 최고를 선정하는 '2023 올해의 차' 최종 심사가 열렸다. 현대차·기아 등 국내는 물론 벤츠·BMW 등 수입차까지 11종의 신차가 대상 후보군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8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2023 올해의 차'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KAJA에 등록된 언론사 소속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참석해 약 6시간에 걸쳐 심사를 치렀다. 후보군에 오른 모든 차량을 직접 시승하면서 고속주행, 조향성능, 긴급제동 등을 엄정하게 평가했다.

    수상 부문은 △올해의 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E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이다. 지난해 전반기와 후반기 두차례 심사에서 상위 점수를 기록한 국내 완성차·수입차 13개 브랜드(기아·랜드로버·르노코리아차·메르세데스-벤츠·볼보·BMW·쌍용차·아우디·제네시스·포드·포르쉐·폴스타·현대차) 19종의 신차가 부문별 후보에 올랐다.

    그중 메르세데스-벤츠가 3종(더 뉴 EQE·더 뉴 C-클래스·AMG 더 뉴 EQS)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디 올 뉴 그랜저·아이오닉 6)와 기아(EV6 GT·니로)가 2종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브랜드는 각 1종이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최하는 '2023 올해의 차' 최종 심사가 8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렸다. 윤준호 기자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최하는 '2023 올해의 차' 최종 심사가 8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렸다. 윤준호 기자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 부문에는 △기아 EV6 GT △기아 니로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 △BMW 7시리즈 △쌍용차 토레스 △아우디 더 뉴 Q4 e-트론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현대차 아이오닉 6 등 모두 11종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각 언론사 자동차 전담 기자들은 이날 2개조로 나뉘어 후보군 모든 차량을 번갈아 시승하며 평가를 가졌다. 고속주행에서는 시속 170㎞ 안팎까지 속도를 올려 가속력과 풍절음, 안정성 등을 확인하고, 굽은길이 이어지는 조향성능로에서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 각 차량의 핸들링을 체험했다. 특수내구로에서는 요철의 정도에 따라 차량마다 느껴지는 승차감을 비교했고, 도심을 본떠 만든 K-CITY에서는 차량이 앞에 나타났을 때 긴급제동기능이 얼마나 빠르고 또 안전하게 작동하는지 살펴봤다.

    '올해의 차' 최종 심사는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감성 품질 △계기 조작의 용이성 △핸들링·주행 감성 △가속 성능 △소음·진동 △고속 안정성·제동 성능 △안전·편의장비 △연비·차량유지비 △가성비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이승용 KAJA 회장은 "올해의 차 심사로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신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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