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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공단 종이 가공공장 화재 10시간여 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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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성서공단 종이 가공공장 화재 10시간여 만에 완진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 성서공단 내 공장에서 난 불이 10시간여 만에 꺼졌다.

    7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56분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내 종이 가공공장에서 난 불이 약 10시간 20분인 만인 이날 오전 11시 15분 완진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오전 1시 53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328명과 장비 11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큰 불길은 4시간 만에 잡혔지만 공장 내부에 가연 물질이 많아 잔불 정리와 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화재 대피 과정에서 공장 관계자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공무원 2명도 경미한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 불로 성서공단 7개소 9개동이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합동 감식은 오는 9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라며 "자세한 피해 집계는 합동 감식 이후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오전 8시쯤 화재 여파로 대구 전역에 분진이 예상돼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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