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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9일부터 '택시 부제 전면 해제'



강원

    원주시 9일부터 '택시 부제 전면 해제'

    핵심요약

    원강수 원주시장 "시민 불편 해소, 시민 안전 보호 조치"
    법인택시 인센티브 다각화 등 지원책 강화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 제공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오는 9일부터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한다.

    택시 승차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겨울 심야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5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된 국토교통부 훈령이 시행되면서 전국 161개 지자체 중 강원도 8개 시·군을 포함한 총 114곳의 택시 부제가 해제됐다"며 "부제 해제는 이제 선택이 아닌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시대적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2월 1일 기준 원주 지역 택시 수는 개인택시 1222대, 법인택시 643대 등 총 1865대이며 3부제에 따라 하루 운행 가능한 최대 택시 수는 1243대로 파악됐다. 부제 해제 시 출퇴근과 심야 시간대에 운행하는 택시 수가 20%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택시 부제 해제에 따른 부작용 최소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부제 해제 시 일부 택시 운수종사자분들의 수입 감소와 늘어난 택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체증 등을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법인택시에서 6개월 이상 1년 미만 근무한 신규자와 10년 이상 무사고로 장기근속한 고경력자에게 매월 1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감차 등을 통해 고경력 운수종사자에게 개인택시 면허를 공급하고 브랜드택시 콜센터 운영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 시장은 개인택시에도 "규제가 완화된 만큼 출퇴근 시간대와 심야에 택시 기사분들의 적극적인 운행이 필요하다.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연말 심야 택시 승차난 완화를 위해 책임감과 사명을 갖고 운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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