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3일 울산 본사에서 세진중공업, 이영산업기계, 현대힘스, 대상중공업, 메디콕스 등 5개 협력사와 사외 협력사 안전관리 기술지원 협약을 맺었다. 현대중공업 제공현대중공업은 23일 울산 본사에서 세진중공업, 이영산업기계, 현대힘스, 대상중공업, 메디콕스 등 선박블록 제작 협력사와 안전관리 기술지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현대중공업 노진율 안전통합경영실장과 안전보건공단(CSO) 공흥두 부산광역본부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은 협약에 따라 안전부문 내 별도 전담팀을 신설하고, 이들 협력사에게 종합적인 안전관리 관련 기술과 상담을 제공한다.
현대중공업은 사내 작업장에 국한됐던 현장 안전관리를 울산 울주군과 포항, 창원, 목포 등 사외 협력사의 블록 건조 현장으로 넓히고 있다.
노진율 안전통합경영실장은 "각 사업장에 필요한 안전 제도, 절차, 안전 표준 등을 지원하고 현장 우수 사례를 공유해 조선업 중대재해 예방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