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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김대중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현장 찾아



광주

    김영록 전남지사, '김대중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현장 찾아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김대중 한반도 평화의 숲이 조성되고 있는 하의도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김대중 한반도 평화의 숲이 조성되고 있는 하의도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9일 남북평화와 민주화를 기리기 위해 김대중 한반도 평화의 숲이 조성되고 있는 신안 하의도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살폈다.
     
    신안 한반도 평화의 숲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신안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일원에 197억 원을 들여 '평화의 탄생', '인동초 정신', '평화의 마당' 등 3개 테마로 조성된다.
     
    '평화의 탄생'은 김대중 전 대통령 출생지를 보전하는 공간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진입 320m 구간에 60m 폭으로 경건하면서 웅장한 감동을 주는 잔디광장과 후박나무․굴거리나무숲이 조성되며 2023년 완공 예정이다.
     
    후광 기념관은 김대중 생가 모양을 형상화하는 것으로 생가 옆에 있는 소금박물관을 활용한 김대중 정치역사 아카이브홀로 리모델링이 한창이다.
     
    '인동초 정신'은 고난을 이겨내고 남과 북을 아우른 삶을 주제로 인동초와 하귤나무 1만 그루를 심어 김대중 기억의 숲길로 조성되며 하귤나무 외에도 킥보드길과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을 계획하고 있어 하의도를 찾는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의 마당'은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를 염원하는 공간으로, 큰바위얼굴 일원에 해양 선셋공원이 조성되며 큰바위얼굴 섬과 바다전망을 바라볼 수 있도록 숲가꾸기 및 섬숲 복원사업 등과 연계해 숲속 쉼터로 조성된다.
     
    전남도는 연차별 계획에 따라 지금까지 61억 원을 투입했으며 2023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11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 계승을 위해 전남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김 대통령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후대에 전하고, 신안 하의도 한반도 평화의 숲을 세계평화의 성지로 널리 알리기 위해 웅장하고 감동있는 명품숲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한반도 평화의 숲 외에도 목포 삼학도에 '김대중-넬슨 만델라 세계평화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추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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