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북도의회 오은미(진보당) 의원이 쌀값 폭락에 따른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전북도의회 인터넷방송 캡처전북도의회 오은미 의원(진보당)이 쌀값 폭락에 대한 전라북도의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오은미 의원 30일 제 394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의 눈치를 보거나 대책을 기다리지 말고 쌀값 폭락과 생산비 폭등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먼저 "쌀값 폭락과 생산비 폭등 사태를 재난으로 인정하고 긴급재난지원금을 편성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도 직불금 예산의 두배 증액과 함께 쌀값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농림수산발전기금을 통해 수매자금 일부를 지원하고 있지만 조족지혈"이라며 "기금운용조례를 개정해서라도 전폭적인 쌀값 보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산비 폭등에 따른 영농자재비 지원과 필수 농자재 지원대책 마련 등 통 큰 대책과 용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