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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월성 1호기' 중간 조사결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산업일반

    원안위 "'월성 1호기' 중간 조사결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핵심요약

    월성 원전 1호기 관련 방사능 오염수 누수 지적에 반박
    원안위, 일부 언론 보도에 "지난해 12월 누수 촬영한 것, 현재 수리완료"

    월성 1호기. 연합뉴스월성 1호기. 연합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1일 월성 원전 1호기 누수 문제 지적에 대해 "중간 조사 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축소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전날 일부 언론은 월성 원전 1호기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새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안위는 별도 입장문을 통해 "이번에 (언론 보도로) 공개된 월성 1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 외벽의 누수 영상은 지난해 12월 중순 '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의 조사과정에서 촬영된 것"이라며 "이는 난 5월 발표한 2차 경과보고서에 관련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발견된 누수 부위는 지난해 12월 보수를 완료했고 현재 추가적인 누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월성원전 방사성 물질 누설로 본 안전 법규제 위반 실태와 대응' 세미나에서 원자력 안전과 미래 이정윤 대표가 월성원전 방사성 물질 누설 조사 결과 분석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월성원전 방사성 물질 누설로 본 안전 법규제 위반 실태와 대응' 세미나에서 원자력 안전과 미래 이정윤 대표가 월성원전 방사성 물질 누설 조사 결과 분석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월성 2호기의 사용후핵연료저장조 바닥이 부풀거나 갈라진 영상 또한 이미 지난해 10월에 촬영한 영상이라고 밝혔다.
     
    원안위는 "조사단은 월성 2호기 SFB 바닥부 에폭시라이너의 건전성 확인을 위해 지난해 10월 수중촬영을 진행해 바닥부의 부풀음과 표면균열을 확인했다"며 "현재 1~4호기 SFB 바닥부를 오는 10월까지 확대점검 중이고,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일정, 방법 등을 결정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리 1호기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원전인 월성 원전 1호기는 지난 1983년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 설계수명 30년이 만료되면서 가동이 중단됐지만, 지난 2015년 원안위에서 10년 연장운전 계속운전 허가를 받고 발전을 재개한 바 있다. 전임 문재인 정권에선 탈원전 정책 기조 하에 2018년 6월 한수원 이사회에서 폐쇄를 결정, 2019년 12월 원안위에서 영구정지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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