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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 태풍피해 대책 마련 나서



포항

    한국교회봉사단, 태풍피해 대책 마련 나서

    13일 김태영 단장, 포항 대송면과 피해교회 방문

    한국교회봉사단(단장 김태영 목사, 가운데)은 13일  태풍 피해와 관련한 포항지역 재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포항CBS한국교회봉사단(단장 김태영 목사, 가운데)은 13일 태풍 피해와 관련한 포항지역 재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포항CBS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오정현 목사, 총재 김삼환 목사, 단장 김태영 목사)은 9월 13일 오후 2시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와 관련한 포항지역 재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책회의는 예장통합 총회사회봉사부 재난봉사단과 포항노회(노회장 남의도), 포항남노회(노회장 박성근)가 함께 했으며, 한국교회봉사단 단장 김태영 목사(부산백양로교회)를 비롯해 포항동부교회 김영걸 목사, 포항남노회장 박성근 목사(포항오천교회), 포항노회 부노회장 조현문 목사(꿈꾸는교회), 포항대송교회 김대훈 목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영 단장은 인사말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포항지역과 교회가 심각한 태풍 피해를 입었다"며 "봉사단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9월 12일 현재 지역의 태풍피해 교회는 통합교단 50여 곳과 합동교단 7곳, 침례교단 6곳 등 70여 곳이 예배당과 시설물 침수 및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항엘림교회(담임목사 유원식, 맨 우측)에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포항CBS포항엘림교회(담임목사 유원식, 맨 우측)에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포항CBS
    포항남노회장 박성근 목사는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헤아려야할 구석이 너무나 많다"며 "재산과 인명피해가 있는 만큼 복구와 회복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책회의를 통해 지역교회의 피해규모를 파악한 뒤, 자원봉사와 긴급구호 물품, 구호성금 등 한국교회의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해 지역사회와 피해교회를 돕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대책회의를 마친 뒤 이들은 포항대송교회(담임목사 김대훈)와 포항엘림교회(담임목사 유원식)를 비롯해 태풍 피해가 극심한 포항시 남구 대송면 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했다.
       
    한국교회봉사단과 포항교계는 13일 포항동부교회에서 재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포항CBS한국교회봉사단과 포항교계는 13일 포항동부교회에서 재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포항CBS
    한편,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2007년 12월 서해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당시 복구 작업에 1만 교회, 80만 성도가 동참한 것을 계기로 출범한 초교파 연합기관이다.
       
    그동안 국내 재난구호와 자원봉사, 소외이웃 돌봄 등에 힘썼고 아이티와 인도네시아, 네팔 지진 등 해외 재난구호 및 개발협력과 북한 식량지원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왔으며, 최근에는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구호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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