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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공기관 구조개혁 첫 사장 인사 단행…대구교통공사 사장 김기혁, 도시개발공사 사장 정명섭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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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공공기관 구조개혁 첫 사장 인사 단행…대구교통공사 사장 김기혁, 도시개발공사 사장 정명섭 내정

    왼쪽부터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내정자,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내정자. 대구시 제공왼쪽부터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내정자,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내정자. 대구시 제공
    대구 공기업 구조개혁에 따른 첫 사장 인선이 발표됐다.

    대구시는 대구교통공사의 초대 사장으로 김기혁 계명대학교 교수를,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는 정명섭 전 대구도시공사 사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달부터 공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선임 절차를 진행해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십사를 거쳐 대구교통공사는 3명의 후보를,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명의 후보를 대구시에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내정자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교통공학 석사, 동 대학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계명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교통전문가다.

    김 신임사장은 대한교통학회 회장, 계명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을 역임하였으며, 국토교통부 소속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국가도로정책심의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소속 '대중교통 시책평가위원회' 등 다수의 교통 관련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대구시 공공교통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됐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 도시주택국,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교통국, 재난안전실 등 건설, 안전분야 핵심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지 2달만인 지난 7월, 대구시 공공기관 구조개혁 발표에 따라 가장 먼저 사퇴를 결심하며 시정개혁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탠 정명섭 내정자는 기존 대구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뿐만 아니라 군사시설 후적지 개발 등 대구시 미래도심개발 밑그림을 그려내기 위해 다시 한번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대구시는 사장 내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9월 말 임명 할 예정이다.

    또,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의 통합절차를 거쳐 출범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역시 9월 말 임명을 목표로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며,나머지 통합 문화예술진흥원장과 대구행복진흥원장 선임 작업도 마무리 단계다.

    대구시는 홍준표발 강도 높은 공공기관 혁신으로 공사‧공단의 경영합리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도시철도건설본부'를 대구교통공사로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으로 통합한 것을 비롯해 문화예술 관련공공기관은 문화예술진흥원으로 복지 관련 기관은 대구행복진흥원으로 묶었고, '대구도시공사'는 '대구도시개발공사'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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