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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을 탐하다'…가을 제주 관광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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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의 가을을 탐하다'…가을 제주 관광 10선

    제주관광공사, 가을숲 산책 테마로 놓치지 말아야할 가을 제주관광 10선 발표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에서 즐기기 좋은 '가을 숲 산책' 여행 콘텐츠를 테마로 '2022년 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을 발표했다.
     
     환상숲 곶자왈 공원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환상숲 곶자왈공원'은 제주의 독특한 지형과 다양한 식생을 한 데 볼 수 있는 원시 생태숲이다. 인생샷과 함께 아름다운 숲길을 즐길 수 있는 '산양큰엉곶'과 함께 제주의 신비를 품은 곶자왈 안에 다양한 포토존과 옛 기찻길 풍경 등 곳곳에 재미 요소가 가득해 지루할 틈이 없다.
     
    동백동산
    동백나무가 전체 수목의 3분의1을 차지해 붙여진 이름이다. 울창한 숲길에서 제주 도롱뇽과 개구리를 관찰하고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황칠나무 등 거대한 숲을 탐험하는 일은 제주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생태 체험이다. 숲길 코스 길이는 약 5km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무장애 숲 여행
    신성한 숲이란 뜻을 지닌 사려니숲과 편백나무가 가득한 서귀포 치유의숲은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치유된다. 서귀포 자연휴양림은 한라산국립공원 내 해발 600~800m에 위치해 있는데 울창한 편백림 산림욕장이 조성돼 있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의 토양은 식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이롭다고 알려진 화산 송이로 들어차 붉은 색을 띈다.
     
    머체왓숲길
    넷플릭스 영화 '킹덤'의 촬영지로 원시림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왕복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서중천 계곡을 따라 두 개의 탐방코스 소롱콧길(6.3km)과 머체왓숲길(6.7km)로 나뉜다. 상쾌한 피톤치드를 즐길 수 있는 숲길 탐방은 편백나무·황칠나무·동백나무·삼나무가 번갈아 군락을 이루며 향기를 선물한다.
     
    송악산둘레길
    가볍게 걷기에 안성마춤인 송악산 둘레길은 산방산과 형제섬, 한라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2.8km 구간으로 2시간 남짓 소요된다. 처음과 끝이 같은 순환형 코스로 해발 104m 송악산의 크고 작은 봉우리를 지난다. 얕은 언덕을 지나면 걷기 편한 나무 데크가 이어진다. 바다 위로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마라도와 가파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손에 잡힐 듯 하다.
     
    거문오름
    거문오름은 제주도의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분화구 내부의 울창한 수림이 검은색으로 신령스러운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방문 시 사전에 온라인 예약을 해야 하며 주 1회(매주 화요일) 자연 휴식일을 운영하며 탐방객을 제한한다. 일제강점기 갱도진지와 주둔지, 4.3 유적지 등 제주의 역사와 문화도 담겨 있다.
     
    사라봉, 별도봉, 도두봉
    도두봉은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무지개 해안도로와 연결돼 있다. 낮은 오름이라 어린이들도 오르기 쉬우며, 탁 트인 전망으로 야경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사라봉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 곳을 선정한 영주십경 중 '사봉낙조'에 해당하는 오름이다. 사라봉 바로 옆 별도봉은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산책로로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다.
     
    군산오름, 안덕계곡
    제주 올레 9코스에 있는 군산오름은 전체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정상부에 오르면 파노라마처럼 비경이 펼쳐진다. 한라산과 산방산, 서귀포 일대 난드르, 멀리 가파도와 마라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군산오름에서 2km 남짓 걸어가면 안덕계곡을 만난다. 계곡을 둘러싼 난대림은 제주 원시의 모습을 간직해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다.
     
    한라산 천아숲길
    한라산둘레길 코스 중 하나인 '천아숲길'은 천아수원지에서 보림농장 삼거리까지 총 8.7km 구간이다. 숲길 자체는 난이도가 있는 편으로 편도 3시간 이상 소요된다. 숲길 초입부터 단풍의 빛깔이 은은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걸음을 옮길수록 붉은빛이 점점 짙어진다. 무수천 상류 계곡인 천아계곡에서 진정한 가을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말고기, 갈치
    제주 7대 특산물에 속하는 말고기는 저칼로리 고단백 음식이다. 제주에서는 말고기를 코스 요리로 맛볼 수 있어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겨울을 준비하는 가을 갈치는 살이 올라 단단해지고 기름지다. 싱싱한 갈치구이와 신선한 갈치로만 만드는 갈치국도 제주도 향토음식에서 빠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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