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주거안전시스템 돌봄 서비스. 부산도시공사 제공부산도시공사는 동삼2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과 고독사 방지를 위한 스마트 주거안전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주거안전시스템은 인공지능(AI) 스피커, 동작 감지 카메라 및 모니터,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등이 탑재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원격 안부 확인과 자가 건강관리, 각종 안전사고 예방, 고독사 예방을 보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삼2지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중 집중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65세 이상 어르신 20세대를 최종 선정했다.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서비스 대상자들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위해 부산도시공사는 와치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주 2회 세대 방문 서비스를 할 생활지원사 12명을 모집했다. 생활지원사들은 평소 방문 돌봄 서비스와 기기활용 교육, 화상전화를 통한 비대면 정서 지원을 하고 사고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안부 확인을 하는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늘어나는 고령자 단독세대를 위한 맞춤형 스마트 주거복지 서비스를 위해 시범사업을 도입했다"며 "입주민 주거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