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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 17일 남부지방 영향…울산시, 재난 대응태세 강화



울산

    비구름 17일 남부지방 영향…울산시, 재난 대응태세 강화

    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시는 최근 수도권에 발생한 집중호우와 관련한 유사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 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중부지방에 있는 강한 비구름대가 17일 울산 등 남부지방으로 내려와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4시간 상황근무를 유지하면서 기상 상황을 집중 감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상시 가동 태세를 준비하고 있다.

    유관기관 간 재난대처 상황 공유를 위해 18개 기관, 82명이 참여하는 재난상황 공유 SNS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는 산사태, 급경사지, 하천변산책로, 지하차도, 저지대 침수피해 위험지역에 대한 긴급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침수, 붕괴, 범람에 의한 위험 예상지역의 경우 경찰, 소방당국의 지원을 받아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하차도, 상습 침수 위험 도로에 대해서는 우수처리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준설·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배수펌프장 펌프시설과 유수지 청소 상태도 점검 중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는 철저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며 "기상이 양호한 지금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한번 더 살펴보고, 재난대응 시스템이 현장에서 즉시 작동될 수 있도록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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