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학사 엘리베이터 입구까지 물이 차 있다. 구례군의회 제공구례 출신 서울·수도권 유학생들의 기숙시설인 구례학사도 이번 폭우 피해를 입었다.
영등포구 대림동 구례학사는 도림천 범람으로 인해 지대가 낮은 지하 1층의 소방관제, 인터넷, 보안장치, CCTV 등 작동에 피해가 발생했다.
구례학사 지하 2층의 소방·수도 기계장치와 전기판넬, 물탱크도 손상됐다.
지상 2~7층의 엘리베이터와 수도도 작동하지 못했으나 응급 복구로 현재는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다.
구례학사 계단까지 침수됐다. 구례군의회 제공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들은 10일 서울 구례학사를 찾아가 침수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와 재발방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구례학사는 고 홍원표 박사를 비롯한 구례 출신 출향인사들의 고향 후배를 위한 사랑과 노력으로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1998년 서울 화곡동에 개관한 이후 2020년에는 대림동에 새 건물을 매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정원은 34명으로 1인 1실이다.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들이 10일 구례학사를 방문해 논의하고 있다. 구례군의회 제공서울 대림동 구례학사. 구례군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