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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조업체 60%, 8기 지방정부 "기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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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전국 제조업체 60%, 8기 지방정부 "기대하지 않는다"

    핵심요약

    기대하지 않는 이유는 원자재가 상승과 기업현장 구인난, 주요 수출시장 경기 부진 등
    새 지방정부가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로 58%가 '입지 환경 시설 등 규제 해소' 꼽아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8기 지방정부가 출범했으나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보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38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에 바라는 기업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지방정부가 새로 출범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기대한다"는 답은 40.1%,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9.8%였다.
     
    기대하지 않는 이유는 '원자재가 상승 지속'이 79.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업현장 구인난' 38.2%, '주요 수출시장 경기 부진' 20.9%, '지역 주력산업 약화' 16.3% 등이었다.(복수응답)
     
    반면 기대하는 이유로는 58.3%가 '새 정부 규제개선 정책'을 꼽았고 그 다음은 '지방선거 이후 국정안정' 34.2%,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기대' 28.7%, '기회발전 특구 등 지역육성정책' 21.2% 등이었다.(복수응답)
     
    지역별로는 강원만 기대한다는 응답이 59.1%로 과반을 넘은 가운데 광주 25.0%, 전남 28.3%, 전북 33.9%, 인천 34.3%, 울산 34.4% 등의 차례로 기대가 낮았다.
     
    새 지방정부가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58%가 '입지 환경 시설 등 규제 해소'라고 답했고 36.7%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 '29.4%는 '기업투자 유치', 20.4%는 '인트라 확충'이라고 응답했다.(복수응답)

    또 새 지방정부가 가장 경계해야 할 점으로는 '현장을 고려하지 않는 탁상행정'이라는 응답이 76.7%고 가장 많았고 '일관성 없는 정책 추진' 44.2%, '지역경제 주체의 여론 수렴 미흡' 29.7%, '선심성 예산 집행' 29.6% 등이었다.(복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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