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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한번 쓰고 버리는 케이블용 목재 드럼 재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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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 한번 쓰고 버리는 케이블용 목재 드럼 재활용한다

    • 2022-07-03 09:58

    중고 목재 드럼 거래 플랫폼 '온 드럼' 운영 시작

    LS전선 제공LS전선 제공LS전선은 자원순환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케이블용 목재 드럼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목재 드럼은 케이블의 보관과 운반 과정에서 사용되는데 보통 1회 사용 후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LS전선은 중고 목재 드럼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온 드럼'(ON DRUM)을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기업이나 기관이 케이블을 사용한 후 빈 드럼에 대한 정보를 올리면, 수거 업체가 수선·재포장해 케이블 생산업체에 다시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시범적으로 참여한다. LS전선과 한수원은 지난 1일 경기도 안양시 LS전선 본사에서 'ESG 경영 공동실천 및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그 첫 실천으로 한수원 건설 현장 목재 드럼의 수거·재활용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케이블과 부자재에 대한 자원순환 사업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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