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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는 찜통더위'…포항 아침최저 26.5도 닷새째 열대야



포항

    '밤낮 없는 찜통더위'…포항 아침최저 26.5도 닷새째 열대야

    영덕 24.9도, 경주 24.4도 등도 열대야 육박
    낮 최고기온 포항·경주 34도 등 폭염 지속

    폭염으로 인해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박종민 기자폭염으로 인해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박종민 기자
    포항은 5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경북 동해안지역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 사이 최저기온은 포항 26.5도를 기록했다. 지난 25일(25일 밤부터 26일 아침까지) 이후 5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난 것이다.
       
    또 영덕 24.9도, 경주 24.4도, 울진 20.5도 등 다른 도시들도 열대야에 육박하는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30일 낮 최고기온도 포항과 경주는 34도까지 치솟겠고, 영덕 33도, 울진 30도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폭염은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 특히 경북동해안으로 대거 유입된데다 '푄 현상'까지 더해지며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밤에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며 복사냉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열대야의 강도도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주말까지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다음 주 초반부터는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오후 한때 5mm에서 최대 40mm의 소낙성 강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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