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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령층 확진자 감소세 둔화…고령층 확진자 비율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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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고령층 확진자 감소세 둔화…고령층 확진자 비율 18%

    사진공동취재단사진공동취재단
    오미크론 유행 감소세에 따라,대구지역 고령층 확진자 비율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감소세는 점차 둔화하고 있어 대구시가 고령층의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의 고령층 확진자 비율은 정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지만, 최근 18% 안팎을 유지하며 감소세는 둔화하고 있다.

    또,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의 누적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57명으로, 전국 평균 10만명당 약 42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6월 '여행가는 달' 과 각종 지역축제 개최로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고령층의 감염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는 4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차 접종자보다 중증 예방효과, 사망 예방효과가 각각 52.7%, 53.8% 높고, 접종 30일 이후에도 중증화와 사망 예방효과가 유지된다는 질병 관리청의 연구 결과에 따라 8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대구지역은 지난 4월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16일 0시 기준 60세 이상 4차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25%에 머물고 있다.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백신 중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도 접종을 원하는 경우 확진일부터 3개월 경과 후에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고, 스스로 예약하기 어려운 60세 이상 고령층은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를 통해 대리 예약이나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기본적인 면역기능 자체가 청장년층보다 낮은 고령층에게 오미크론은 여전히 위협적인 바이러스"라며, "예방접종 후 돌파감염되더라도 중증·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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