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공제조업 임금근로 일자리가 세 분기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1년 4분기(11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제조업 임금근로 일자리는 420만 5천 개로 2020년 4분기보다 6만 2천 개, 1.5% 많았다.
이로써 제조업 임금근로 일자리는 지난해 2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전년 같은 분기보다 늘었다.
특히, 일자리 증가 폭도 지난해 2분기 2만 5천 개, 3분기 5만 3천 개 등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통계청 제공지난해 4분기에는 숙박·음식 임금근로 일자리도 증가했다. 84만 2천 개로 2020년 4분기보다 6천 개, 0.7% 늘었다.
비록 소폭 증가에 그쳤지만, 숙박·음식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같은 분기보다 늘어나기는 2020년 1분기 8천개 증가 이후 7분기 만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996만 5천 개로 2020년 4분기보다 37만 6천 개,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규모는 지난해 2분기 68만 1천 개로 정점을 찍은 뒤 3분기 49만 1천 개 등 점차 축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