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내일 北 도발하면 한미 정상이 지휘통제"



대통령실

    "내일 北 도발하면 한미 정상이 지휘통제"


    연합뉴스연합뉴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1일 "양국 정상이 내일 오산 (공군기지)에 가 있는 동안 혹시 (북한 도발이) 발생할 경우 필요하다면 (한미 정상이) 한미일 화상 회의와 용산 지하 벙커에서의 관계 장관 실시간 지휘 통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이날 한미정상회담 이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해 있는 동안 북한이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차장은 "현재까지 북한 도발은 없다"며 "플랜 B를 마련해 놨으나 쓰지 않는 게 좋다. 오늘 저녁까지도 혹시 (북한 도발) 사태가 발생하면 용산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대통령을 모시고 어떻게 합동지휘 할 건지 실무진이 24시간 대비하면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벽에 정치국 회의를 열고 방역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보아 현재까지도 핵실험과 미사일 등 도발 명령을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브리핑에 참석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강행 시 어떻게 대처할 지'에 대한 질문에 "독자적으로 국내 차원의 대응, 한미가 함께 대응할 부분을 나눠 계획이 준비되어 있다. 필요하다면 한미일 3국 안보실장 대처 방안 협의도 준비하고 있다"며 "대통령 주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라든지 거기에 따른 실질적 조치, 추가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