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DGB대구은행장. DGB대구은행 제공DGB대구은행은 "임성훈 대구은행장이 최근 DGB금융지주 보통주 65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사주 매입을 통한 책임 경영에 나선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임성훈 은행장의 보유 주식은 약 1만 7천 주로 늘었다.
DGB대구은행 임원 15명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약 5만주를 매입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움직임에 동참했다.
직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이다.
지난 2006년부터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 약 81만여 주를 사들인 바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DGB대구은행 임직원은 주가 안정을 위한 주식 매입에 자발적으로 앞장서고 있다"며 "이는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한 주주 진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면서 미래 기업가치와 100년은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