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 선대위 대변인이 19일 강원CBS 시사프로그램 '시사줌人'에 출연해 지선-보선 공식 선거운동 각오를 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민주PD19일 6·1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대선 패배를 극복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나섰다.
최혁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강원CBS 시사프로그램 '시사줌人(연출 강민주PD, 진행 서정암 아나운서)'에 출연해 공식 선거운동 각오를 전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대변인은 "당내 분위기는 대통령 선거를 졌기 때문에 조금 침체된 분위기도 없지 않아 있었다. 다시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특히 이광재 도지사 후보가 선봉에 서서 강원도가 깜짝 놀랄 만한 공약들을 제시하면서, 정책과 공약 비전으로 우리가 이길 수 있다라고 하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당에서는 다시 좀 고무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최근까지 여론조사에서 다소 열세를 보이고 있는 분위기에는 "이제 도민들의 마음이 통상은 대통령 선거 끝나고 나서 지방선거 하면 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자 그냥 이런 분위기가 형성이 되는데 '대통령 지지율이 낮다'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이 되긴 했고, 도와주긴 해야 될 거 같고, 힘도 실어줘야 될 것 같은데 잘 아직 못 믿겠다. 이런 기류가 형성이 돼 있다고 보여진다"고 평했다.
"지금의 여론조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을 했고 저희 더불어민주당에도 좀 불미스러운 사건들도 있었고 해서 격차가 좀 생겼지만 한편으로 그 마음이 다 상대당에게 갔다라고 보여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부예산안에서) 강원도 주요 SOC예산이 삭감된 부분과 이광재 후보가 강원특별자치도 법안 통과에 앞장선 점 등을 반전의 계기로 평가했다. "이렇게 되면 이제 도민들이 누구를 찍어야 될지 굉장히 혼란스럽기도 한데 시간이 흘러가면 이런 국면에서 보통 인물론이 부각이 된다. 좋은 실적 만들어 봤던 사람, 이런 사람 뽑아보자라고 하는 기류가 형성이 된다"며 이광재 후보의 지선 분위기 반전 역할도 기대했다.
유권자들에게는 "저희는 당선되자마자 강원도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과거의 올림픽의 성공 기반 위에 강원도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물꼬를 트겠다고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런 면들이 조금 더 높은 기대감으로 다가올 날이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적한 강원도 현안을 거론하면서 "문제를 누가 해결할 수 있느냐. 저희 더불어민주당 특히 이광재 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많은 후보들이 (강원도를) 세계 최고 지역으로 만들어보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