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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 과제는? 세계가스총회서 탄소중립 기술 논의



대구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 과제는? 세계가스총회서 탄소중립 기술 논의

    세계가스총회2018 컨퍼런스 현장. 세계가스총회 홈페이지 캡처세계가스총회2018 컨퍼런스 현장. 세계가스총회 홈페이지 캡처
    탄소중립 기술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을 위한 기술 혁신 논의가 세계가스총회에서 진행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23일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에서 에머슨, 지멘스에너지, 토탈에너지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을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논한다.

    세계 각국이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탄소중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은 탄소포집·저장·활용기술인 CCUS(Carbon Capture·Utilization·Storage)이다.

    이는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거나 이를 저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아직 수익성이 낮고 기술적 한계도 있지만 탄소배출권 구매 비용을 줄이고 탄소를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기업들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이다.

    대구시도 쓰레기 매립장에서 대기 중으로 버려지는 메탄가스를 포집해 에너지로 활용하는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운영해 지금까지 440억 원의 세입을 창출했다.

    26일 세계가스총회 기조발표에서는 '혁신과 기술: 미래를 위한 종합적 설계'라는 주제로 메탄 배출의 감소, 저장 강화기술 및 합성·수소 가스를 수용하기 위한 인프라 등을 논의한다.

    한국석유공사의 CEO 김동섭 박사의 주재로 수잔 휴즈(Susan Hughes) 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아시아 태평양 사장, 사무엘 모리용(Samuel Morillon) 지멘스에너지 아시아 태평양 수석 부사장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과 가스 산업이 직면한 R&D 과제, 글로벌 협업 가능성을 의논한다.

    26일 현안토론 프로그램에서는 '에너지 전환에서 CCUS의 가능성 검토'라는 주제로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인 CCUS 기술을 심층 분석한다.

    이 세션에는 글로벌 CCS연구소의 수석 컨설턴트 데이비트 킨스 박사(Dr. David Kearns), 노르웨이의 에너지 분석기업 리스타드 에너지의 비제이 크리슈난(Vijay Krishnan) 파트너 및 아시아 태평양 책임자, 프랑스의 글로벌 석유·천연가스 기업인 토탈에너지스의 데이비드 네비카토(David Nevicato) CCUS 사업개발 및 파트너십 이사가 참석한다.

    또 노르웨이의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코의 폴 라스무센(Pål Rasmussen) 대외관계이사, S&P글로벌의 캐서린 로빈슨(Catherine Robinson) 전무이사도 함께 한다.

    이들은 이 세션에서 CCUS 기술과 현재 투자 조건과 CCUS 채택을 가속화 할 수 있는 현재 개발 상황을 검토한다.

    아울러 이날 'LNG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신흥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현안토론에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LNG의 새로운 시장 개척하기 위한 액화, 운송 및 재기화 기술을 집중 논의한다.

    25일 기술혁신 프로그램에서는 '천연가스를 위한 프론티어 E&P기술'이라는 주제로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이산화탄소 배출 포집 관련 프로젝트와 모범 사례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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