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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의 '소박한 꿈'



전북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의 '소박한 꿈'

    "국민의힘 불모지 전북, 이번 지방 선거에서 지방 의원 몇 명이라도 좀…"
    대구 경북 지방의원 20~30% 파란 색깔 민주당 의석과 대조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기울어진 운동장, 전북도민 잘 헤아려 달라"

    11일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용완 기자11일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용완 기자국민의힘 전북 대선 공약 세부실천 과제가 46개로 대폭 늘어난 가운데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이 이들 공약 실현에 전북 도민이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힘 전북 대선 공약은 애초 7대 공약에 26개 실천 과제였다.

    그런데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20개 세부 실천 과제가 추가됐으며 이들 추가된 실천과제의 사업비가 8조 5천억 원 대에 이른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은 11일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중요한 것은 전북 정치권이 이들 공약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 도당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43개 전북 공약 실천 과제를 제시했지만 실질적으로 5개 사업밖에 못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또, "이처럼 대선 공약을 했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닌 만 큼 앞으로 5년 동안 윤석열 정부가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전북 도민의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은 "전라북도가 (민주당 쪽으로)기울어진 운동장이기 때문에 자신이 의정활동 을 하면서 한계를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 시도 의원 236명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은 단 1명도 없다"면서 "대구·경북은 민주당 의원들이 20~30%차지하고 있는 것과 너무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권력카르텔 구조에서 끊임없이 비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며 "전북도민이 이를 잘 헤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도지사, 시장군수 후보가 안되는 것은 뻔하지만 지지율이라도 20% 이상 올리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도의원과 시군의원 20명 후보 가운데 몇 명이라도 당선되는 것이 소박한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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