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청주시, 알코올중독 정신병원 허가는 소극행정"



청주

    "청주시, 알코올중독 정신병원 허가는 소극행정"

    방서동 정신병원 설립반대 대책위원회 제공방서동 정신병원 설립반대 대책위원회 제공충북 청주시 방서동 주민들이 알코올중독 전문병원 건축을 허가한 청주시를 거듭 규탄하고 나섰다.
     
    방서동 주민 200여명은 14일 청주시청 제2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어린이시설 밀집 지역, 주거 밀집 지역의 알코올 중독 전문병원 허가를 당장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그동안 청주시는 불허할 근거가 없다고 했지만, 얼마전 민원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례를 근거로 허가를 반려할 수 있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결국 청주시의 소극행정이자 탁상행정"이라고 규탄했다.
     
    이 병원은 지난해 9월 청주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 뒤 상당구 방서지구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방서동 정신병원 설립반대 대책위원회'는 최근 병원 건축허가를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청주지방법원에 제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