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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강원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8명 발생



강원

    25일 오전 강원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8명 발생

    핵심요약

    원주지역 51명으로 가장 많아, 춘천 28명, 홍천 11명
    전날 강원지역 확진자 165명 집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

    춘천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손경식 기자춘천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손경식 기자원주와 춘천을 중심으로 강원도내 코로나 19가 급속히 확산하며 25일 오전 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강원도보건당국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원주 51명, 춘천 28명, 홍천 11명, 속초와 강릉 각각 6명, 철원과 동해 각각 3명 등 모두 118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원주에서는 실내체육시설, 유치원, 대안학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랐고 춘천에서는 리조트와 관련해 추가 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각 122명에 비해 4명 줄었지만 이틀연속 오전 11시 기준 백 명대 확진자 발생이다.

    이로 인해 강원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4829명으로 늘었다.

    한편 전날 강원도내에서는 원주 70명, 춘천 29명, 동해 17명, 강릉 12명, 속초 9명, 철원 7명, 홍천 6명, 양양 5명, 횡성과 태백 각 3명 등 모두 165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11일 170명에 이어 역대 강원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며 원주에서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실내체육시설에서 20명이 넘는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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