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20일 오전 기준 49명이 지역 7571~761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5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다.
4명은 미국, 체코, 말레이시아, 헝가리에서 각각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의 한 고등학교 유도부 관련 1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집단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