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교육청 제공울산시교육청은 설을 앞두고 교육청 발주 건설공사와 관련해 대금을 조기에 집행하고 임금 체불 현황을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사항은 5억 원 이상 현재 진행중인 공사 98건과 1억 원 이상 용역 65건이다.
시교육청은 발주 부서에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과 임금, 장비 임대료를 조기에 지급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 원청업체에 지급한 대금이 하도급 대금과 건설노동자 임금으로 제대로 지급됐는지 확인한다.
시교육청은 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관급공사 체불임금 신고를 받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속한 공사대금 지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와 노동자들이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