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손경식 기자강원도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두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원주지역에서 60여명이 집단 발생하며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18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는 원주 65명, 춘천 8명, 강릉 6명, 속초 4명, 삼척, 평창, 정선 각각 2명 등 모두 94명이 코로나 19로 확진됐다.
원주에서 태권도장 원생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전날 강원도내 확진자 가운데 10세 미만 아동이 30명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강원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3838명으로 늘었으며 격리 입원 확진자는 102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중증이상 확진자 치료를 위한 강원도내 병원 병상이 소규모 확충됐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번주 강원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상은 모두 622병상으로 준중환자와 중환자 치료용 병상이 지난주보다 12병상 늘었다.
이로인해 강원도내 병상가동률은 중환자병상 46%, 생활치료센터 30.7%로 다소 개선됐다.
한편 전날까지 강원도내 백신 3차 접종률은 51.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