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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집단감염" 부산 143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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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이지 않는 집단감염" 부산 143명 신규 확진

    실내체육시설과 사업장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 발생

    15일 부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발생했다. 황진환 기자15일 부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발생했다. 황진환 기자
    부산에서는 15일 집단감염 확산 등의 여파로 1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이어갔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14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7천722명으로 늘었다.

    실내 체육시설과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새롭게 발생했다.

    수영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원생과 가족 접촉자 등 모두 13명이 감염됐다. 이 시설은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이 주로 수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지난 13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종사자와 원생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밀접접촉자 119명을 격리했다.

    강서구 소재 사업장에서도 8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 곳에서는 지난 12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동료와 가족 접촉자가 연이어 확진됐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정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수는 21명으로 늘었다.

    현재, 지역 내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63개 중 39개를 사용하고 있어 가동률은 61.9%다. 일반병상 가동률은 45.9%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관련 90대 1명과 80대 2명 등 3명이 사망했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1명은 예방접종을 완료했고, 나머지는 미접종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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