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6명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13일 오전 기준 36명이 지역 7330~736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6명은 헝가리와 미국, 멕시코 등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최근 집단감염이 확인된 양산의 한 기도원 관련 4명이 포함됐다.
울산에서는 이 기도원을 방문한 1명이 지난 11일 최초 확진됐으며, 이후 연쇄감염이 이어져 지역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또 신규 확진자 중에는 북구 초·중학교 관련 확진자도 6명 포함돼 누적 82명이 됐다.
울산시는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