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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의 법칙'…2021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4일 개막



경남

    '전통공예의 법칙'…2021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4일 개막

    4~21일까지 도문예회관·이성자미술관·남가람박물관·청동기박물관서 전시
    국내외 44명 200여 점 출품, 공예의 합·전통의 향·진주의 형展 열려

    진주시 제공진주시 제공'2021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4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썬큰가든 야외무대에서 개막했다.

    '전통공예의 법칙'을 주제로 이날 막을 올린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오는 2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남가람박물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18일 동안 진행된다.
     
    비엔날레는 국내외 44명의 작가가 참가, 2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예의 합(合), 전통의 향(向), 진주의 형(衡), 특별전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 외 부대 프로그램으로 국제학술토론회, 진주전통공예미디어전, 탈춤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은 일상 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1차 개편안에 따른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렸으며, 조직위원장인 조규일 진주시장과 비엔날레 참여 작가, 행사 주요 인사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주시 제공진주시 제공개막식은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창의도시 네트워크 회원국의 축하 영상, 개막선언 등에 이어 원로작가로 참여한 토전 김익영 작가를 비롯해 개막식에 참석한 27명의 작가들이 소개되면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막식 야외 행사가 마무리된 후에는 조일상 비엔날레 예술감독의 주도 하에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 마련된 '공예의 합'전시 투어가 이어졌다. 뒤이어 주최 측에서 미리 준비한 버스를 타고 남가람박물관 '진주의 형' 전시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전통의 향' 전시를 차례대로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제1회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개최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담고 면면히 이어져 온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달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2021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진주시가 2019년 10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면서 마련된 첫 행사다. 진주시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해외 창의도시들과의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와 진주 전통공예의 국제적인 홍보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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