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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역패스' 조건 대규모 지역 축제 속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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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방역패스' 조건 대규모 지역 축제 속속 개최

    지역 예술인 대거 참여 '2021 새별힐링축제' 13~14일 개최
    풍물놀이‧난타공연‧중창단 등 공연 2021 용연문화제14일 마련
    백신 접종자‧음성자 증명 등 현장 축제 참여자 제한

    제주시가 다양한 지역 문화축제를 개최하면서 '방역패스'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 제공제주시가 다양한 지역 문화축제를 개최하면서 '방역패스'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 제공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출입을 허용하는 '방역패스'가 제주지역 공연장에도 속속 도입되고 있다.
     
    위드코로나 방침에 따라 일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등에 한해 축제장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14일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2021 용연문화제(용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국악과 양악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된다. 제주시 용담1·2동 민속보존회의 풍물놀이와 용담동 청소년 희망두드림 난타팀의 난타 공연이 문화제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제주도립교향악단의 무대에 이어 국악인 부혜미, 이상명, 최재원, 용담동 해녀중창단, 용담동 기타동아리 Five n Six, 퓨전국악팀 소리께떼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제주예술단, 테너 문순배, 소프라노 공현진이 '걱정말아요 그대', '아름다운 세상' 등을 부르며 음악회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코로나19 시대 이전 공연 규모로 진행된다.
     
    하지만 제주시는 공연 입장객에 대해 '방역패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접종완료자나 미접종자 중 PCR 검사 음성자, 그리고 18살 이하를 증명해야 입장 가능하도록 했다.
     
    또 다른 행사에서도 같은 방법을 적용한다.
     
    제주시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동안 '2021 새별힐링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지역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하지만 관람객은 '방역패스'를 통과해야 한다. 제주도에서 발표한 방역수칙에 맞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진단검사 음성확인자, 18살 이하 보호자를 동반한 경우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주요 행사는 새별오름 억새트레킹, 윤도현 밴드외 초대가수가 참여하는 새별힐링 콘서트, 지역예술인 버스킹 공연, 업사이클링 포토존,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제주시 애월읍 주최 지역 농수축산물 판촉을 추진하는 농수축 박람회를 같은 기간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개최해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 규모가 예전 야외 공연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코로나19 방역에 따라 '방역 패스'를 철저히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발표한 위드코로나 정책에 맞춰 사전 행사를 준비한 만큼, 이번 축제가 지역 문화예술계에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소를 만들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2021 새별힐링축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시작을 선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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