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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어선사고 막아라"…안전점검 실시



경제 일반

    "동절기 어선사고 막아라"…안전점검 실시

    해수부, 전국 11개 시‧도에서 어선 안전점검 추진

    오징어잡이 어선. 연합뉴스오징어잡이 어선. 연합뉴스동절기 어선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어선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동절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연근해어선 및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동절기 어선사고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전국 11개 시‧도의 항‧포구에 정박해 있는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동절기 사고 위험이 높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실 내 통풍 및 인화성 물질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축전지, 전선 등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전기설비의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연근해 어선에 무상으로 보급한 화재탐지경보장치의 설치 및 작동여부 등도 점검하고 충돌, 전복사고 예방을 위해 풍랑주의보 발효 등 기상악화 시 출항하지 않도록 지도하며 위치발신장치 및 통신설비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낚시어선의 경우 승선자명부 작성, 소화기,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비치 여부와 구명뗏목의 이상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어선원의 넘어짐, 끼임, 추락 등의 산업재해 예방조치와 보호장비 구비, 안전보건 교육 실시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되는 위해 요소는 즉시 시정 조치하도록 하고 어업인들이 출항 전에 스스로 안전점검 하는 것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동절기에 발생하는 어선사고는 특히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출항 전에 기관 및 전기 설비 등의 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조업 및 운항 중에는 주위를 철저히 경계하여 충돌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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