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5일 충북 영동을 방문해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날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에서 민·관 간담회를 갖고 "작은 사건이라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중대범죄로 커지는 것을 미연에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드러나지 않은 사건을 발견해 사례화하고 검·경 전담 공무원이 유기적 네트워크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고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하면서 사례를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옥천군에 있는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영동 노근리평화공원도 잇따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