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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최태원 만난 文대통령 "수소경제 무궁무진, 우리는 '원팀'"



대통령실

    정의선·최태원 만난 文대통령 "수소경제 무궁무진, 우리는 '원팀'"

    文대통령, 정의선 최태원 등 주요 기업인들 만나 수소경제 보고받아
    "2050년까지 2천기 이상 수소충전소 구축" 등 약속
    "기업과 정부는 수소 선도국가 위한 원팀이다"

    재인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 서구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와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 기공식을 마친 후 현대로템의 수소트럭 내부 수소탱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재인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 서구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와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 기공식을 마친 후 현대로템의 수소트럭 내부 수소탱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7일 인천 청라지구를 방문해 수소경제 성과를 보고받으면서 "2050년까지 2천기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공급을 위해 인천 청라지구에 건립 중인 특화생산 및 연구집적단지 예정 부지에서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을 보고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대기업 수장들을 비롯해 정부, 지자체, 수소산업 기업, 공기업, 유관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직전 문 대통령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회장, 구동휘 E1 전무 등 경제인들과 사전 환담을 갖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 모두발언에서 "수소는 지구 어디에서나 평등하게 얻을 수 있는 역사상 최초의 민주적 에너지원"이라며 "세계 최고의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이 새로운 에너지의 당당한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연합뉴스2019년 1월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법을 세계 최초로 제정했으며, 범정부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시켜 수소지원체계를 확립했다는 점을 언급한 문 대통령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가 더해자 수소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는 lpg나 도시가스, 휘발유보다 안전한 에너지이지만 아직도 막연한 불안감이 많다"며 "우리가 막연한 불안감을 떨친다면 수소충전소 확충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될 것이며 수소차 보급도 보다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청정수소 선도국가'를 대한민국의 핵심 미래전략으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몇가지를 공약했다.

    연합뉴스연합뉴스구체적으로 △현재의 그레이수소 100% 공급 구조를 2050년까지 100% 청정 수소로 전환하고, △2050년까지 2000기 이상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하며 △수소 활용이 일상화되는 탄소중립을 실현함과 동시에 △'국제수소이니셔티브'를 설립해 수소거래에 관한 무역규범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소 충전소와 관련해 2030년에는 20분 이내, 2050년에는 10분 이내에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전국적인 배관망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수소 경제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제 정부와 기업은 수소 선도국가를 향해가는 '원팀'이다. '팀 코리아'로서 함께 수소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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