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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경남, 기후위기 극복 위한 공존경제 특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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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심상정 "경남, 기후위기 극복 위한 공존경제 특구 제안"

    핵심요약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 경남 방문
    "민노총 양경수 위원장 구속, 무리한 조치"
    "코로나19 방역과 노동기본권 공존해야"
    "강기윤 의원 수사결과 하루빨리 발표해야"
    "부울경, 기후위기 시대 선도적 대응하고 녹색산업 체제로 대전환해야"
    "부울경 메가시티, 경남 미래 열어갈 전략으로는 '과거의 것'"

    정의당 대선 경선후보인 심상정 국회의원이 2일 정의당 경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봉준 기자정의당 대선 경선후보인 심상정 국회의원이 2일 정의당 경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봉준 기자
    정의당 대선 경선후보인 심상정 국회의원은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구속에 대해 "40개 부대를 동원한 무리한 조치였다"고 유감을 표했다.

    심 의원은 2일 정의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방역과 노동기본권은 공존해야 하며 방역을 빌미로 코로나19 그늘에 신음하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들의 권리를 탄압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의원은 창원 성산구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강기윤 국회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경찰 수사에 대해 "강기윤 의원은 부동산 투기 시세차익을 30억 넘게 챙겼다는 의혹 등에 휩싸여 있다"면서 "강 의원에 대한 수사는 검경수사권 분리 이후 경찰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판가름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제1야당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면 하루빨리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법적 조치를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창원 성산구는 여영국 정의당 대표의 지역구였다.

    심 의원은 경남지역 핵심공약으로 노동과 산업, 녹색이 조화를 이루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존경제 특구'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모든 일하는 시민들의 일할 권리, 단결할 권리, 여가의 권리를 보장하도록 하는 신노동법 마련과 녹색산업으로의 과감한 전환을 제시했다.

    심 의원은 "경남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울경이 함께 기후위기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녹색산업으로 산업 체제를 대전환한다면 미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에 대해 "메가시티는 경남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전략으로는 '과거의 것'이다"며 기후위기 극복 전략이 핵심임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이날 민주노총 및 금속노조 경남지부 현장 노동자 간담회, 대우조선매각반대시민대책위 면담, 양산부산대병원노조 비정규직 전환 문제 관련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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