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서 군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독자제공제26회 경상북도지사배 골프대회 초등부에서 경주 황성초등학교 6학년 이준서 군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대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준서 군이 72타(이븐)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처음 시작한 이군은 1년 만인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골프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열린 경북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서 남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문체부장관배 전국주니어 골프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순위권에 들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하루 연습량도 5시간으로 늘리면서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준서 군은 "앞으로 열리는 대회도 철저히 준비해 학교의 명예와 경주와 경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