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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확진자 속출하는 여수 방문해 방역 현장점검



광주

    김영록 전남지사, 확진자 속출하는 여수 방문해 방역 현장점검

    23일 여수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깅영록 전남지사가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23일 여수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깅영록 전남지사가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김영록 전남지사는 23일 여수시청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여수시 3단계 격상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여수지역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유흥주점 등에서 51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22일 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가 3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증상 발현이 종전 4일에서 1~2일 내로 빠르게 번질 수 있어 특단의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며 "확진자 1명이라도 접촉자를 놓쳐서는 안 되므로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가격리 중인 도민이 음성이라도 양성반응이 나올 수 있음으로 자가격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사적모임을 4인 이하로 제한함으로써 다시금 자영업자의 피해가 커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사태가 심각한 만큼 코로나 방역에 최우선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한 사람의 접촉자도 놓치지 않도록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일부터 여수시에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고 추가 접촉자를 신속하게 분리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밀접 접촉자 2천45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51명이 양성, 2천404명이 음성으로 판명됐다.
     
    전남도는 역학조사 인력 확충, 자가격리 안내 시스템 개선 등 감염 사전 차단 시스템을 강화하고 도·시군 합동 점검을 통해 학교시설과 학원,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방역을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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