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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19명 확진…델타 변이바이러스 6명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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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서 19명 확진…델타 변이바이러스 6명 추가 발견

    핵심요약

    제주지역 변이 감염자 누적 122명, 역학 연관성 고려때 266명 추가 감염 추정
    12일 코로나19 19명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1412명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파티24 유흥주점과 디케이 음식점 동선 공개

    코로나19 브리핑. 제주도 제공코로나19 브리핑. 제주도 제공
    전파력이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6명이 추가 발견됐다.
     
    제주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최근 일주일간 6명으로부터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돼 제주지역 누적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122명으로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 확인된 6명 중 3명은 개별 사례고, 다른 3명은 관광을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거나 유증상이 나타나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변이 감염자 122명 중 111명은 영국발 알파 변이바이러스, 1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베타 변이바이러스, 10명은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다. 
     
    해외 입국자 6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16명은 모두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로부터 감염되거나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를 감염시키는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감염자는 144명이다. 
     
    특히 변이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까지 모두 고려할 때 제주지역에서 주요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266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이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시작한 지난 2월1일부터 최근 감염자를 확인한 12일까지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 890명과 비교할 때 29.9%가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다.
     
    한편 지난 12일 하루 제주에서는 1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12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는 이달 1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올 들어 991명이 확진됐는데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8.14명이다. 
     
    7월 확진자 147명 중 제주도민 또는 도내 거주자는 86명이고, 나머지 61명은 수도권 등 다른 지역 거주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유흥주점과 음식점 2곳도 추가 공개됐다.
     
    제주시 연동 파티24 유흥주점은 지난 8일 오전 1시부터 오전 7시까지 확진자가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 이도이동 디케이 일반음식점은 지난 6일과 9일 오후 7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3시30분까지 확진자가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확진자 노출시간대 방문객들은 코로나19 증상에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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