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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투병학생 200명에게 1인당 200만 원 지원



대전

    충남도교육청, 투병학생 200명에게 1인당 200만 원 지원

    충남도교육청 전경.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 200명에게 1인당 2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는 지난 1일 심의를 통해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대상자 가운데 경제적 사정과 질환의 위중 정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200명을 선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은 암,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소아당뇨, 희귀난치성 질환 등 장기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학생으로 1인당 200만 원의 성금을 지원한다.

    충남도교육청은 최근 5년간 1004명의 학생들에게 총 20억 800만 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들에게 치료비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북돋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사랑 나눔 실천 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30일 '충청남도교육청 난치병 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치료비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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